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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최신 공인중개사..
by 2008공인중개사 at 07/03 남녀의 성교를 비유한.. by 코로나뜻? at 05/31 ┃※2008년 또 ㄷㅏㅇㅣ.. by 모델44바로가기 at 01/27 *글이 조금 깁니다. .. by 부업 at 10/25 hello by Naomi at 04/06 nice by Robert at 04/06 돈=돈정말줄까? 준.. by 신일규 at 12/19 일본 발음으로는 마라.. by ddudol at 02/10 뽀스 / 꼭 가족들과 함게.. by 목캔디 at 02/02 아~~~~ 제가 보고.. by 뽀스 at 02/01 |
손해인 줄 뻔히 알면서도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제는 집을 줄여서라도 생활비와 아이들 교육비를 충당해야 할 판입니다." 정녕 화려한 날은 간 것인가. 한때 3∼4명의 직원을 두고도 밀려드는 손님때문에 점심까지 거르기를 수십차례. 5평 남짓 사무실이 1년새 20여평으로 넓어지고 이도 모자라 분점까지 내기도 했던 시절도 있었다. 이 모두 이제는 옛말이 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기근이 불러온 부동산 중개업계의 현실이다. 그만큼 부동산경기 침체가 사고파는 수요자들에게만의 문제는 아니다. 부동산 거래행위를 알선하는 중개업소들도 이미 한계점에 다다랐다. 단지내 상가에 위치한 업소들의 체감 한파는 더 심하다. 활황세일 때 인접단지를 포함해 대부분 아파트만을 중개 알선해 온 까닭에 미쳐 다른 쪽에는 관심을 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지내 상가를 사무실로 하는 중개업소 10곳 가운데 `나홀로 복덕방' 혹은 `부부 복덕방'이 9곳이 넘는다. 중개보조원을 두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그나마 버티지 못하는 업소들이 하나 둘씩 문을 닫고 있는 실정. 부동산시장 불황에 중개업계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준비의 시기〓전체경기와 동시에 부동산시장도 완전히 바닥을 쳤던 외환위기 당시. 끝모를 하락에 누구 하나도 부동산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기 어려웠다. 그래도 당시에는 중개업소가 많지 않아 단지내 물건은 모두 독차지를 할 수 있어 고통은 예상보다 덜했다. 신규분양단지는 많지 않았지만 입주물량은 충분해서 매매든 전세든 거래는 꾸준했다. 비수기의 어려움을 지나 이사철이 다가오면 한 해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정도는 됐다. 점포 물량도 많았지만 기존 상가도 권리금이 비싸지 않아 개업 중개업소들도 큰 어려움을 겪지 는 않았다. 이 당시 개업 업소들은 불과 1∼2년이내에 대부분 화려한 날을 맞게 된다. ◇화려한 시기〓부동산시장이 고개를 드는 시기는 2000년 들어서다.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쏟 아낸 각종 활성화 대책이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뜨리던 시기다. 건설사들이 분양가 자율화에 춤을 췄다면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분양권 전매와 미등기 전매 등 거래 규제 완화에 `만세'를 불렀다. 단지내 상가 권리금도 하루가 다르게 뛰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점포 가운데 한 곳은 역시 중개업소 자리. 불과 1∼2년전 3000만원에 불과했던 10평짜리 점포의 권리금이 6000만원으로 뛰더니 활황기 였던 2002년 전후에는 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양복점이나 문구점으로 사용됐던 점포들도 앞다퉈 부동산 중개업소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문만 열고 있어도 하루에 수 건씩 계약이 체결됐다. 이때 시장에만 있었던 은행들의 돈 걷이가 중개업소로도 이어졌다. 중개업자들의 인심도 후했다. 스스로가 저소득층이나 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결의까지 했다. 오랜동안 계속됐던 수수료 인상 요구도 이 때만큼은 거의 없었다. 중개보조원만해도 한달에 천만원 이상 벌었고 업소가 아예 점포를 사들이는 사례도 빈번했던 화련한 나날이었다. 물론 또다른 부동산투자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불과 1년여를 조금 넘은 시기의 일이다. ◇고통의 시기〓분당신도시 정자동 하이츠공인중개사사무소 이현길씨(여, 가명, 46)는 남편과 함께 업소를 운영하는 `부부 복덕방'의 사장이다. 벌써 5년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요즘들어서는 당장이라도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이달 거래 중개건수는 총 5건. 그나마 매매거래는 한 건도 없다. 총 수입은 95만원. 이대로 이달을 보낸다면 130만원인 월세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벌써 여섯달째다. 각각 3년과 2년을 같이했던 중개보조원 2명은 이미 올 초에 그만뒀다. 월급을 주기도 힘겨워 내보냈다는 표현이 솔직한 것이다. 그나마 모아둔 돈이 몇 달동안의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 점포 임대료로 고스란히 들어갔다. 남편과 상의 끝에 살고 있는 32평형 아파트를 전세놓고 18평형 전세로 옮겨가기로 했다. 은행빚을 얻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서다. 5년전 5000만원의 권리금을 주고 들어온 점포도 지금은 얼마인지도 모를 정도다. 중이 제 머리 못자른다고나 할까. 부동산 중개업이 '업'인데도 들어오겠다는 사람을 찾지 못해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투기행위를 잡겠다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정작 잡을 사람은 다 놓치고 왜 서민들만 잡습니까." 고통을 호소하는 그의 목소리가 부동산 중개업계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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