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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08공인중개사 at 07/03 남녀의 성교를 비유한.. by 코로나뜻? at 05/31 ┃※2008년 또 ㄷㅏㅇㅣ.. by 모델44바로가기 at 01/27 *글이 조금 깁니다. .. by 부업 at 10/25 hello by Naomi at 04/06 nice by Robert at 04/06 돈=돈정말줄까? 준.. by 신일규 at 12/19 일본 발음으로는 마라.. by ddudol at 02/10 뽀스 / 꼭 가족들과 함게.. by 목캔디 at 02/02 아~~~~ 제가 보고.. by 뽀스 at 02/01 |
드디어 조승우가 나오는 말아톤을 보았군. 왜이렇게 왜이렇게 말아톤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걸까. 그들이 연기에 감동 받아서 일까? 아니면 초원이와 초원이 엄마의 대단함에 너무 놀라 버려서? 이 세상 얼마 살진 않았지만..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도 그런 모든 것을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마음의 위로가 된다.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도 힘든데.. 세상을 원망하거나 사람을 원망하면서 시간을 보내고는 한다. 아주 어리석은 짓이다. 힘들다면 '말아톤'을 보세요. 당신의 다리가 백만불짜리가 될거야.. 할아버지의 홈페이지를 큰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제작 중! 제대로 홈페이지 제작을 배워보지도 못했지만 열심히 만들고 있다. 우리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내가 그때 좀 힘들게 일할 때라서 그리고 늦여름이라서 매우 더웠던 걸로 기억한다. 한동안 병원에 누워 계셨던 할아버지. 중환자실에 계실 때 뵈러 갔었던 기억이 난다. 소독을 하고 가운을 입고.. 마치 숨쉬지 않는 것처럼 누워계셨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난다. 할아버지의 발을 만져봤었다.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있어서.. 매우 건강 상태가 안좋으셨던 모습.. 항상 나에게 자랑스러웠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서예가셨다. 서예학원도 운영하셨고 항상 큰집에 가면 가장 큰방에서 글씨를 쓰시던 모습.. 그 뒷모습이 눈에 선하다. 방안에 감도는 먹냄새.. 그리고 따뜻한 시선. 내가 아주 어렸던 (일곱살 정도의 꼬마아이 시절) 할아버지와 큰엄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갔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내 손을 꼭 잡고는 말씀하셨다. "지연아, 사람에겐 재물이 다가 아니야. 돈이 다가 아니란다. 돈에 이끌리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단다." 아직 어린 아이인 나에게 그런 말씀을 하신 이유가 뭘까? 난 할아버지의 그 말을 머리 속에 꼭꼭 담아두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 난 돈에 쫓기고 돈을 밝히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다. 세상 다른 사람들처럼 물들어 버린 사람이 되었다. 아마도 할아버지는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그런 큰 용기와 포부를 가진 자랑스런 손녀가 되길 원하셨을 것이다. 생각해 보니 너무 죄송스럽다. 이런 날 보셨다면 실망하셨을까? 매년 새해가 되면 난 가끔 생각한다.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 올 한해라도 난 내가 하고 싶은 걸 찾아서 할아버지처럼 멋진 사람이 되어야지..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걸 매번 느끼게 된다. 이런 저런 핑계로 노력도 하지 않는 내가 바보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세상엔 나보다 더 힘들어도 잘 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할아버지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좀 더 잘 만들어 볼게요.. 한번도 해보지 못한 말을 하고 싶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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